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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kachoi81

무기력의 늪을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무기력과 게으름은 약간 성격이 다릅니다.

무기력한 사람은 본인이 열심히 노력했던 것에서 반복된 실패를 겪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정말 열심히 했는데 원하는 점수를 못받아 입시에 실패했다거나,

열정을 갖고 도전했으나 목표에 다다르지 못한 경험들 같은 것 말입니다.

원하는 것이 없고 목표가 없었던 것이 아니라 반복된 좌절과 실패로 '해도 안된다.'

라는 것을 알고 자포자기 하는 것이 무기력입니다.

그러므로 갑자기 일상에 실증을 느끼고 에너지가 없어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본인도, 주변 사람들도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이 본인이 나 자신을 비난하지 않는 것입니다.

가까운 가족과 지인들도 ‘학습된 무기력’의 뿌리를 찾아서 상한 뿌리를 치유하는 데

협력해야 합니다.

의지가 없어서, 게을러서, 충동적으로 삶을 포기하려는 게 아니라는 것을

주변에서도 이해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무기력해진 원인이 게으름에 있다고 생각하는 것과,

노력해도 안 된다는 거듭된 상처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돕는 사람의 태도에 엄청난 차이를 만듭니다.

무기력한 사람이 단 며칠 만에 활력을 찾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가까운 사람들이 참고 기다려 주며, 그가 작은 것을 다시 시도해보려고 할 때

친절하게 도와줄 줄 알아야 합니다.

도와주었는데 너는 왜 빨리 안 변하느냐고 비난하고 화내서는 안 됩니다.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무기력에 빠져 있는 사람의 마음의 병을 이해하려 노력하면,

어떻게 도와야 할지 판단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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